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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맛집탐방 ]/— 치앙마이 맛집

[태국/치앙마이] 미나 라이스 (Meena Rice Based Cuisine) 후기

치앙마이에는 왜이리 맛있는게 많을까요?

사원, 국립공원, 관광지 갈곳도 많은데 가봐야할 카페나 맛집도 얼마나 많은지~

시간이 모자라요~~~ ㅜㅜ (뾰로롱~ 또오면 되지~~ㅎㅎㅎ)

제가 현재 태국에서 지내고 있는데

치앙마이에 오기 전 태국 친구에게 몇개의 식당을 추천받았습니다.

그 중 오늘 후기는

미나 라이스 퀴진 (Meena rice based cuisine)입니다.

이미 태국 현지인이나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미나 라이스 솔직 후기 들어갑니다~

Meena Rice Based Cuisine

13/5 หมู่ 2, San Klang, Sankamphang, Chiang Mai 50130 태국

올드 타운 시내에서 약 20-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10시 30분에 도착했어요. 아침겸 먹으려고 한것도 있었고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태국 북부식 건물에다가 자연의 푸르름이 더해진 곳이에요. 실외도 있고 실내도 있어요.

저희가 간 날이 우기여서 날씨가 흐리긴 했는데 그만큼 덥지도 않아서 저희는 실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태국에 오시면 다양한 패턴과 종류의 파란 염색 직물 공예를 보시게 될 거예요.

인디고로 이쁘게 물들여서 작게는 동전 지갑부터 주방용품 등등 없는 게 없어요.

이 식당 또한 이렇게 푸르르게 전통가옥과 함께 꾸며져 있어요.

알록달록 주먹밥과 신선한 야채로 가득한 샐러드와 태국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로컬보다 가격이 있지만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주먹밥도 25바트이고 음식도 80바트부터 시작합니다.

참고로 주먹밥 디자인은 원하는 대로 저렇게 색을 주문할수 있어요.

천연으로 물든 색이라서 먹는대는 당연히 문제 없습니다^^ㅋㅋ

가장 간단하게는 메뉴중에서 맘에드는 모양의 주먹밥을 가르쳐 주시면됩니다^^

 주문한 물~ (참고로 태국은 물을 시킨다면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처음으로 나온 요리 새우튀김인데 튀긴쌀이 입혀져 있어서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심지어 새우도 커~~)

달콤한 소스도 같이 곁들여 주는데

디쉬주변을 알록달록 야채와 꽃으로 데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주먹밥~~~

안찬과 석류 등으로 꾸며져 있어요. 색깔 이쁘죵~~

대체로 태국쌀은 찰기가 없어서 날림쌀이라고도 불리는데

이친구들은 살짝 찰기가 있어서 그런가 주먹밥이 가능하네요.ㅎㅎㅎ

샐러드도 시켰습니다~ 저 샐러드에다가 소스는 재패니즈소스로 했는데

신선한 야채와 다양한 열대과일이 섞여있는데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소스도 대~박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사만 커리와 똠쌥이라는 스프를 시켰습니다~

마사만 커리는 태국 남부 음식인데 달달한 커리와 코코넛의 조화가 좋습니다.

게다가 이곳이 쌀로 음식을 주로 하는 퀴진이지 않습니까?

곁들여서 찍어먹을 수 있는 뻥튀기가 있었습니다.

고소~~합니다.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얼큰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똠쌥을 꼭 시켜드세요.

감자탕 부위의 살코기와 얼큰한 국물 + 버섯이 들어있는데

한국분들 입맛에도 맞으실거예요.

한상 컷~~

사실 음식을 주문하면서 생각한것은 음식마다 데코레이션으로 과일들과 야채로 꾸며주는데

따로 과일 후식을 먹을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ㅎㅎㅎ

음식이 다 나오니 직원분께서 초를 가운데 놔주셨음.ㅎㅎㅎ

살짝 활활 타올랐어요.ㅎㅎㅎ

근데 저 상차림 메뉴들 다 추천드려요.

3명이였는데 총 메뉴를 4개 시키고 주먹밥 3개를 시켰는데

배불리 먹었고, 메뉴도 다 만족했어요!

카페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간 당일에는 케이크가 다 불가능했어요.

기대를 했던 부분이 케잌 가격이 저렴했었거든요.

하지만 먹을 수 없으니 패쑤..

참고로 태국에서 제빵종류(케잌이나 쿠키 빵등..) 퀄리티는

한국보다는 좀 떨어집니다. 물론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하겠죠?

하지만 상대적으로는 비싼 편이고 케잌의 빵 시트도 한국에서 드시는것과 질감이 달라서

만족스러운 케잌 및 디저트를 드시려면 한국에서 사드시는 가격만큼을 내야합니다.

이렇게 먹은 가격은 총 약 600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가격입니다.

만족스러운 맛, 만족스러운 가격..

가게를 나왔는데 주차장 근처에 작은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음식점과는 별개로 운영한다고 하시는데

핸드메이드 도기부터 쌀, 라탄제품등등 다양했는데

괜찮은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눈에 띄는 찻잔이 있었는데 개달 100바트에 컵받침이 25바트~ 이가격 실화?

하며 찻잔 2개랑 컵받침 2개해서 250바트 구매~ㅎㅎ

지인은 접시를 구매했는데 가격이 조~금 나갔습니다.

(하지만 지인은 완전 하트 뿅뿅하며 구매를 강행 ㅎㅎ)

깨질 위험이 있는 제품은 꼼꼼히 포장해 주세요^^

게다가 주인분 영어도 하셔서 편하게 구매 완료~~

일단 미나라이스는 음식 퀄리티와 가격을 생각하면 꼭 와보실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간도 세지 않고 채소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건강하게 식사를 마쳤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주변 관광지 들리시다가 식사타임 되시면 꼭 들려보세요!

치앙마이의 핫플레이스인게 이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