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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대표 관광지 방콕 왕궁 투어 & 새벽 사원(+ 수상 가옥 & 탐분 체험) 후기

우기가 접어든 태국 여름입니다!

 

스콜성 비라서 한번 오면 하늘이 뚫린 듯이 내리는데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이제는 무섭지도 않고 그냥 비구나.. 하고 넘어갑니다.ㅎㅎㅎㅎ

오실 때 비 오는 모습 보시고 놀라지 마세요.ㅎㅎㅎ

금방 그쳐요~

 

저는 며칠 전에

방콕에 오시면 많은 분이 찾으시는 방콕 대표 관광지

방콕 왕궁 , 왕궁 안에 위치한 에메랄드 사원 (왓 프라깨우)

그리고 짜오프라야 강을 끼고 반대편에 위치한 새벽 사원 (왓 아룬),

+ 플러스~~~

수상 보트를 타고 수상 가옥 관람탐분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혼자서 몇 번 다녀오긴 했지만

가이드님을 통해서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싶어서

투어로 다녀왔습니다!

 

9시 30분에 출발하는 조인 투어이기 때문에

늦지 않게 빨리빨리 ㅎㅎㅎ

아속역에 도착해서 미팅지역으로 갔어요.

9시 10분에 도착!

미팅지에 차량 한대가있었고

왕궁 투어 가이드분께서 친절하게 한국분 왕궁 투어냐고 물어봐 주시고

확인하고 차량에 탑승!

(참고로 이 가이드님을 주목!)

이날 조인 투어로 같이 투어하는 일행이 12명? 정도 있었는데

신청한 모든 투어객들이 차량에 탄 후 출발!

왕궁 도착까지 3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는데

그 사이 가이드님이 투어 시작 전에 가는 곳곳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이름은 '버드' 가이드님!

한국어가 유창하시고 나긋나긋한데 멘트가 너무 좋으셔서

엄청 재미있었습니다.ㅎㅎㅎㅎ

방콕 왕궁 도착전까지

가는 곳곳 지나가는 곳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처음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는 진짜 유익할 거 같고

심지어 몇해를 방콕에서 지낸 나도 모르는 부분을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스쿰빗 근처 어디가 맛있는지, 어디 마사지가 저렴한지, 차이나타운에 대한 설명, 왜 이곳 지명이 이런 이름인지 등등)

우리 투어 일행분들 반응은 꺄르르 꺄르르 ㅎㅎㅎ

 

 

도착해서 차량에서 내린 후에 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고 해서 걸어갔어요.

왕궁 근처는 경비도 삼엄하고 상징적인 곳인 데다가

관광하는 객들도 많아서 바로 입구까지 차량은 못 가는거 같아요.

현재 국왕은 새로운 왕비(4번째 왕비..)와 결혼을 하고 즉위한지도 얼마 안됐지만

벌써 왕비의 사진과 깃이 걸려있어요.

이것도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셨는데

태어난 날과 요일에 따라서 상징하는 색이 있는데

왕비님을 상징하는 색은 보라색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꽃과 장식이 보라색~

왕궁 근처에 가기 전에 한 번 더 보안대를 거치고 드디어 왕궁 입구에 도착!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걱정이었는데

가이드님이 인원을 불러모으셔서 잠시 대기해달라고 하신 후에

시원~한 물을 사다가 한개씩 나눠주셨어요 (센스짱 버드 가이드님 ㅠㅠ)

날씨가 덥기 때문에 우산이나 휴대용 선풍기 또는 모자 등을 챙기는걸 추천 바람!

가이드님께서 티켓을 끊어서 나눠주시는데

입장료는 왕궁 + 콘(Khon)이라는 전통 가면극이 포함되어있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전통 가면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종이에 나와 있고

평일만 사용되고 구입한 기간 후 7일 이내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일만!)

 

첫 번째 공간에 도착하면 가이드님이 한국어로 된 안내지를 한 장씩 전달해 주시고

이제부터 왕궁 가이드님의 빛이 발휘되기 시작합니다.ㅋㅋㅋ

입구에 들어서면 그림이 벽을 타고 그려져 있는데

이게 한 신화의 이야기를 풀어서 그린거라고 하는데 엄청 길다고 하시네요.

에메랄드 사원 주변 건물마다 상징하는 의미와 건축양식의 얘기를 들으니까

그저 지나가던 것들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시면 태국의 사원이나 왕궁이 엄청 화려하다고 느끼실 텐데

진짜 금박을 엄청 해서 그냥 번쩍번쩍합니다.

태국왕궁 및 사원 건축 양식은

힌두 와 불교 그리고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굉장히 독특하고 신기합니다.

 

 

태국 하면 코끼리가 빠질 수가 없죠.ㅎㅎㅎ

그 옛날 왕의 자가용(?)이었던 태국 코끼리.

코끼리 상 밑에 엄청 긴 태국어가 적혀있는데

알고 봤더니 왕이 아꼈던 애완 코끼리 이름...ㅎㅎㅎ

건물의 걷은 전부 유리와 황금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안은 티크라는 나무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엄청 고급 나무라고 합니다. 벌레도 안생기고..

앙코르와트 모형도 있어서 찍어보고

버드 가이드님이 사진 잘 나오는 포인트를 알려주시고 사진 찍는 것도 도와주세요.ㅎㅎ

에메랄드 사원은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일단 참조 사진을 붙여요.

개인적인 소감은 정말 화려하고 멋있어요.

가운데 모셔져 있는 게 실은 에메랄드가 아니고 옥으로 되어있고

각 태국의 3계절마다 입는 옷이 다른데

옷을 갈아입히는 건 오직 왕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워낙 불교의 강한 믿음이 자리 잡은 태국이기 때문에

엄청 신성시하고 있어요.

하물며 화분 받침까지 토끼 그림인 이유는

라마 9세가 토끼띠였기 때문..

게다가 옛날 태국 결혼식장(?) 역할을 하던 건물 앞에 관우 상이 있었는데

태국사람들에게 약간 미신? 같은 걸로

시험 전에 이곳에 와서 이걸 만지면 공부 기운을 받는다는 얘기를 해주셨어요.ㅎㅎ

우리나라 돌 하르방 코 만지면 아들 낳는 거랑 비슷한..ㅎㅎ

그리고 해태상 같은 게 양쪽에 있는데

입안에 돌을 굴리면서 만지면 인연이 이루어진다는 뜻도 있어요.

왕궁에 도착!

라마 5세 때부터 왕들은 외교 문물도 접하고 유학도 하면서

그대로 건축물에도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왕은 이곳에 거주하지 않고

영빈관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양한 태국의 왕궁 이야기를 듣고 나면

새벽 사원 (왓 아룬)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왕궁 출구로 나와서 배 선착장으로 이동 후

반대편으로 건너가요.

물색깔이 탁해서 더러워 보이지만

더럽다기 보다는 바닥이 진흙으로 되어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깊이는 20 미터 정도? 깊어요..

 

 

도착해서 입장합니다.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인솔해주시는데

사실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지만

인원이 적기도 하고 같이 다니길 원하시면 설명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저희 다 쫄래쫄래 가이드님과 같이 다님.ㅎㅎㅎ

지옥과 현생, 천국의 이야기를 담은 왓 아룬 사원.

태국사람들은 모든 왕들을 존경하지만 특히 탁신왕을 존경한다고 합니다.

약간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 같은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분이 지으신게 이 '왓 아룬'이라고 해요.

층을 올라갈수록 계단의 경사가 심한데

그 이유가 천국으로 가는 것이 그만큼 어렵고 힘들다는 뜻인데

1층에서 2층으로만 가더라도 이미 경사가 후덜덜..

그리고 현재는 3층인가? 2층까지밖에 올라가지 못해요.

너무 위험하고 사고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전에 끝 층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 때는

꼭대기에서 반대편 왕궁까지 멋진 전경을 볼 수 있었다고 하지만

안전한 게 제일이니까~

 

 

이렇게 왓아룬까지 관광이 끝나면 배를 타고 수상 가옥 구경하러 출발!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서 가이드님과 함께 탑승!

 

 

왓 아룬 선착장에서 보트 탑승

시원하게 달리며 왓아룬 사원을 뒤로하고 보는데

배 안에 깜찍한 강아지 한 마리.ㅋㅋㅋ

태국에서는 검은 강아지를 약간 우리나라 똥개처럼 생각 한다고 하더라구요. 신기..ㅎㅎㅎㅎ

하지만 손님한테 정중히 인사를 하고 자기는 뱃머리 앞으로 가서 앉아있는 젠틀맨 신사 강아지.ㅎㅎㅎㅎ

귀여워 >ㅁ<

 

 

탐분 체험 (물고기 밥주기)

중간에 사원 앞에 배를 가까이 하고 설명해 주시는데

사원 가까이에 엄청 큰 태국 매기 물고기가 엄청 많거든요~

태국은 탐분 이라고 해서

평소에 좋은 일을 하도록 장려하고 그것이 곧 불교의 공덕을 쌓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착한 일을 하고 동물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밥 주고 그러거든요 (길가에 떠돌이 개들이 포동포동한 이유가 있음.)

그 중 사원에 오면 사원 근처 강가에서 물고기를 풀거나 물고기 밥을 주는 것도 탐분의 일종이예요.

이것도 상품에 포함되어있어서 체험!

식빵을 잘라서 던저주면 엄청 달려들어서 먹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함.

그리고 이 녀석들은 거의 사원 근처에서만 산다고 합니다. (음식을 이곳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걸 안다는듯..ㅎㅎ)

 

 

그렇게 탐분 체험 하고 수상 가옥을 구경합니다.

가는 내내 수상가옥이 어떻게 지어지고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태국 수상 가옥의 생활상을 알아가고 나면

방콕 투어 끝!

배를 타고 온지라 원하시는 선착장에서 내리시면 돼요!

1) 카오산 로드를 가고 싶다면 첫번째 선착장인 탓 파아팃 선착장

2) 그리고 두 번째 선착장은 요즘 가장 떠오르고 있는 핫한 메가 쇼핑몰 아이콘 시암(ICONSIAM)

3) 마지막 선착장은 사판탁신 BTS 역 과 가까운 사톤 피어 선착장~

저희는 아이콘 시암을 구경하려고 두 번째 선착장에서 내렸어요.

배에서 내리기 전에 버드 가이드님께 너무 감사해서 팁을 드렸어요.

(태국 방콕 왕궁과 관련 역사에 대해서 알게해준 버드 가이드님 최고..ㅎㅎㅎㅎ)

태국에서 팁 문화는 한국사람에게는 낮설긴 하지만

이 더운 땡볕에 사람들 인솔하고 물도 사주시고 하시는데

20바트~ 50바트 정도 주시면 좋아요^^

방콕 왕궁 과 사원뿐 아니라

태국 수상 가옥 관람및 탐분 체험까지 할수 있는

본 투어 꼭 한번 체험해 보세요!

태국에 대해서 다시알게 되실거예요^^

게다가 주변 원하시는 관광지로 이동도 용이하니 1석2조 이죠?ㅎㅎ

 

본 투어는 아래에서 예약 가능해요.

http://asiapass.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3&cate_no=78&display_grou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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