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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여행 ]/— 방콕 투어

태국/방콕 최대 동물원 사파리월드 방문기!

태국/방콕 투어

방콕 최대 동물원 사파리월드 방문기!


요즘 방콕으로 가족여행을 참 많이들 오는 듯 하다.

길을 걷다보면 자녀를 동반한 가족분들을 자주 보게 되니 말이다.

방콕은 한국에 비해 물가도 싸고, 파타야에 가기도 좋고 각종 편의시설이 편리하게 있고 비행기값도 싸니,

자유여행 초보자들이 놀러오기 딱 좋은 곳이 바로 태국 방콕이라 할 수도 있겠다.

그래서 오늘!

자녀가 있는 가족 여행에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방콕 최대규모의 동물원인 방콕 사파리 월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99 Thanon Panya Intra, Khwaeng Sam Wa Tawan Tok, Khet Khlong Sam Wa, Krung Thep Maha Nakhon 10510

Tel :: 02 914 4100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http://www.safariworld.com/



방콕 사파리 월드는 방콕 시내에서 외곽 쪽에 있기때문에 버스나 BTS 또는 MRT로 이동하기가 아주 힘들다.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하는데 티켓 따로 끊고 택시까지 따로 타고 가면 돈이 많이 드니

차라리 편하게 단독투어 차량을 이용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독 투어의 경우 조인없이 픽업+사파리파크 차량이동+투어가 끝나고 호텔로 샌딩까지

다 포함이 되어있으니 더없이 편하게 투어를 진행 할 수있다.




필자의 집으로 픽업 단독투어 기사님께서 픽업을 오셨다.

필자는 지인과 함께 사파리월드를 가기로 했으니 깜찍한 아들내미가 있는 관계로 사전에 미리 아동용 카시트를 예약한 상태!

단독투어의 장점예약시 아동용 카시트와 고급유모차를 신청 시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해준다!



기사님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완전 감동!!!

안전한 운전을 해주시는 기사님과 함께 드디어 사파리 월드 도착!!



아동키 100cm 미만은 공짜입장~



티켓은 운전해주신 택시기사님이 알아서 티켓을 사다주시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면 된다는 말씀!

기산님이 주시는 티켓과 점심뷔페 식사권, 사파리월드 지도와 쇼타임 시간 안내지는 꼭 챙겨 놓도록하자!

잃어버리면 안되니 꼭 꼭 잘 챙겨놔야 한다!



받을 꺼 다 받았으니 먼저 사파리 파크로 고고씽!



사파리월드 사파리파크와 마린파크 두개로 나눠져있는데

사파리 파크넓은 초원의 야생의 모습 그대로를 재현한 곳으로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넒은 들판에 자유롭게 풀어져 있는 곳이다.

야생동물들이 풀어져 있는 만큼 이곳은 차량으로 이동하며 야생의 모습을 관람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필자와 일행은 사파리 파크로 타고 온 차량을 그대로 타고 이동했다.



실로 다양한 동물들이 사파리팤크의 넓은 초원 위에 가득 가득했는데 정말 가까이서 동물들을 직접 보니 신기할 따름이였다.

사파리파크 구경시 주의사항이 있는데 야생의 동물들이 자유롭게 있는 곳인지라

이동 중에 차문이나 자동차의 창문을 절대로 열면 안된다! 아주 중요한 주의사항이랄까?



사파리 파크에서 오전 10시에는 사자 먹이주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으니 보고싶다면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한다.

사파리파크 안을 다 구경하는데는 한 30~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사파리파크를 구경 후 마린 파크로 이동!

이곳부터는 걸어서 직접 이동을 해야한다.

상당히 넓기 때문에 각종 동물 쇼 중 관람을 원하는 쇼를 선택 후

맵을 보고 효율적인 동선에 따라 이동경로를 정해 움직이는 것이 좋다.



먼저 앞전에 받았던 스티커형 입장권을 옷에 착 붙여주고 입장을 하면 된다.



입장전에 주의사항이 있는데 이 마린파크는 외부 음식물 또는 음료는 반입이 금지되어있다.

허용되는 것은 아기 우유나 분유 정도다.

결국은 목마르면 안에서 어쩔 수 없이 사먹어야 함...

돈 쓰라는 이야기지!!!

몰래 들고갈 생각도 접어야 한다. 입구에서 철저한 가방검사를 하기 때문에 숨겨 가지고 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마린파크로 들어오면 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각종 동물모양의 유모차가 있는데

1시간당 100바트, 4시간 300바트, 1일 대여 시 500바트의 요금을 내고 빌릴 수 있다.

이게 참 모양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정도의 비쥬얼이긴 하나, 누울 수도 없는 구조고,

앉는 좌석 쪽이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장시간 앉아 있을 시 아이들이 매우 불편할 수 있다.

차라리 단독 투어 예약 시에 유모차를 신청해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




아따~ 사람 겁나게 많구만~~~

먼저 조금 빨리 점심을 먹기로 하고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위치 먼저 파악!

사파리 파크를 구경 후 마린파크에 오면 오전 11시 정도 되는데,

딱 정시 점심시간에 레스토랑을 가면 인간지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엄청난 인파로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가 없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밥을 먼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에 보이는 아비니 레스토랑이 바로 점심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곳!

파란색 입간판을 따라 구름다리를 지나서 가면 식당에 도착!



아비니 레스토랑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30분 정도 됐을라나??

역시 점심식사 시간 전타임이라 사람이 없음! 점심식사시간 정시에 오면 저 좌석이 꽉 차있으니 얼마나 복잡하겠는가!?

가능한 마린파크에 들어오자마자 점심 식사를 먼저 하도록하세!


레스토랑 내 뷔페 음식들은 그럭 저럭..준수한 정도랄까?

막 뒤집어지게 맛있는 건 아니고 그냥 살기위해 먹을 만한 정도라 해야겠다.

마린파크가 넓은 만큼 체력소모가 그만큼 많으니 나의 몸을 위해 우걱 우걱 먹기 시작!

미리말하지만 맛은 그냥 그래요...


배를 든든히 채웠으면 슬슬 마린파크 탐색을 해보실까나~

다양한 귀염 귀염 가득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으니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바로 바로~


동물들에게 먹이주기체험!! 먹이는 직접 사야하지만도..

아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하더라!!

기린먹이통은 100바트!










미니월드에선 귀염포텐 터지는 앵무새 먹이를 줄 수 있다.

새모이는 80바트!

앵무새는 먹이만 주고 만지려고 시도하지 마세요!

-_-; 만지려고 하니 물려고 하더이다...성질머리 고약한 앵무새들...


한참 밖에 돌아다니며 구경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태국의 더운 날씨로 지칠 수 밖에 없는데

마린파크 내에는 에어콘이 나오는 유일한 카페 하나가 있으니 바로 애니멀 카페이다!

이곳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커피한잔, 아이스크림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애니멀 카페에서 음식이랑 케익종류도 판매를 하는데 진짜 솔직하게 음식은 사먹지 않길 바란다.

그냥 편의점에 있는거 데워서 나오는 수준의 맛에 가격도 비싸서 추천하지 않으니,

이곳에선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정도만 즐기길 추천!!



시원한 카페내에서 휴식을 좀 취한 후 이제 본격적으로 마린파크내의 쇼를 보러 이동!

처음 관람한 쇼는 스파이 워 쇼! 동물들이 나오는 건 아닌데 스턴트맨들의 다양한 아슬아슬한 액션을 감상할 수 있는 쇼랄까?

각 쇼장마다 유모차를 세워놓는 주차 공간이 있으니 유모차는 밖에 세워놓고 쇼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 스파이 워 쇼는 가능한 맨 앞자리는 앉지 않길 바란다.

이유는 쇼 중간에 제트스키를 탄 연기자가 앞 좌석쪽으로 물을 쫙~ 뿌린다.

물벼락으로 옷이 모두 젖기싫다면 중간 혹은 뒷좌석에 앉도록 하자!



이 외에도 코끼리쇼, 물개쇼, 카우보이쇼, 버드쇼, 돌고래쇼, 오랑우탄 쇼

정말 다양한 동물 쇼가 준비되어 있으니 마린파크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 모든 쇼를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할 것이므로,

몇개 보고싶은 쇼를 추려서 시간체크 후 이동 동선을 맵을 보면서 짜는 것이 중요하다!

쇼 타임 시간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공지를 하지 못하는 점 양해바라며...



이 마린파크에서 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있으니 물론 돈을 내고...

아..근데 너무 비싸다 상식적으로...

역시 한국이건 외국이건 놀이공원이나 동물원은 너무 비싸다 전부!

아니 뭐 앵무새랑 사진찍는 게 한번에 500바트나 해!

아기 호랑이 먹이 주면서 사진찍기는 700바트, 돌고래랑 오랑오탄이랑 찍는 거는 800바트..

미쳤다 미쳤어..

사진한잔 찍는데 18000원~25000원이나 한다.

필자는 솔직히 추천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어차피 개인의 선택이니까~


정신없이 구경하다 보니 이제 벌써 집으로 갈 시간이다.

방콕 사파리월드 단독투어를 이용하면, 예약시 연결된 카톡으로 메세지를 보내면 기사님과 만나는 장소를 친절히 안내를 해준다.

필자가 상술이 아니라, 그냥 이 사파리 월드 방문은 단독투어 이용해라.

정말 피곤하다. -_-

더워터진데 택시 잡고 이동해서 개별 티켓 이용하고 아우..생각만해도 필자는 끔찍하다.

자녀가 있는 가족분들에게 강력추천하는 방콕 사파리월드!!

남녀노소 다 와도 즐거운 곳이지만, 필자는 아이있는 가족에게 더 추천함!

한번 정도는 방콕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내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오늘도 멋진 당신의 방콕여행을 위하며~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