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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여행 ]/— 기타지역 투어

태국/아유타야 방파인여름별장과 왓 니웨탐

태국/아유타야 투어

방파인여름별장과 왓 니웨탐


필자는 역사적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

른 나라를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유적지 탐방!

특히나 태국의 역사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와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이 세 나라의 역사적 히스토리 또한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할까?

이번에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왔던 필자는 태국 역사의 산 증인이 되는 도시인 아유타야로 여행을 떠났다.

아유타야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태국 내 유서 깊은 역사의 도시라 할 수 있다.

아마 필자처럼 건물 하나하나의 의미까지 설명하는 블로그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아무 생각없이 사진만 찍는 것 보다 정확한 의미를 알고 방문하면 더 뜻깊을 것이다.

먼저 방문 한 곳은 바로 방파인 여름 별장과 왓 니웨탐 사원이다!



파인 여름 별장은 태국 아유타야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왕들의 별장으로 17세기 중기에 태국의 두번째 왕조인 아유타야의 왕 프라삿 통이 만들어었다고 한다. 하지만 18세기 중반에 미얀마와의 전쟁으로 파괴되었다가 방콕 왕조의 라마 4세와 라마 5세 때 다시 재건되고, 현재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고 한다.

라마 5세 왕이 방파인 궁전을 재건할 당시 서구 양식에 매료되어 이 방파인 여름 별장 내 다양한 서양 양식의 건축물을 지어놨다고 전해진다.



방파인 여름 별장 입장료는 외국인은 인당 100바트, 내국인 태국인은 30~20바트 이다.

방파인 여름별장을 입장 시에는 복장에 주의를 해야하는데

민소매, 짧은 반바지, 슬리퍼, 짧은 치마 착용시 입장이 불가하니 꼭 복장유의하도록 하자!

입구에서 직원이 철저하게 복장 검사를 하고, 내부에서는 동영상 촬영이 금지 되어 있지만, 사진 촬영은 가능하다.



아 참! 입구에 들어오면 ATM기가 있으니 돈 뽑을 때 유용하다! 참고 참고!



소개 팜플렛을 들고 방파인 맵을 봤더니 훔, 넓으면 넓다고 해야하나?

슬슬 걸어 다니면서 구경할만 하긴 한데, 더운 태국의 날씨로 지친 필자는 골프카트를 대여하기로 결정!



골프카트를 빌릴 때는 면허증 또는 여권을 맡겨야 하며,

처음 빌릴 때 400바트를 지불 후에 한시간당 100바트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트를 반납할 때 추가시당에 대한 부분을 결제하면 된다.

뭐,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골프카트 운전은 누워서 떡먹기!



방파인에 들어와서 바로 만날 수 있는 허 헴 몬티엔 티와랏

1880년 라마 5세(쭐라롱껀 왕)이 프라 삿통 왕에게 헌정한 크메르 양식의 작은 사원으로,

내부에는 작은 사원이 있어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거나 프라삿통 왕에게 꽃 등등을 헌정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인 장소인 만큼 태국 학생들이 견학을 왔다.

방파인은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낮에는 너무 덥기때문이다.



방파인은 정말 잘 꾸며진 정원들이 인상적인 곳으로 사진을 찍기 딱 좋은 장소랄까??

발로 찍어도 그림같은 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방문한다면 미친듯이 사진을 찍도록 하자!



호수 한켠의 작은 정자는 스페인 건축 양식으로 제작된 건축물로, 이곳에서 방파인 연못 내에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이 정자에는 물고기 밥을 살수 있는 자판기가 있으니 밥을 던져주는 것도 재미 솔솔!

무슨 양식장 마냥 물고기들이 달려드는 장면을 볼 수 있다 -_-;;



방파인 중앙 호수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사완 디 파티 아사나 파빌리온

방파인 여름 별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 아닐까 싶다.

본래 이 파빌리온은 프라 삿통 왕의 거주지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미얀마와의 전쟁으로 파괴 된 후

1872년 라마 5세 왕이 이 파괴된 파빌리온을 호수 한 가운데 재건을 명령한 후 4년만에 완공이 되었다고 한다.

후에 라마 6세왕이 라마 5세의 동상을 만들어 이 파빌리온 안에 안치했다고 한다.



이 건물은 프라 티 넝 웨하 사짬룬 이라는 건물로 중국식으로 건설된 라마 5세왕의 거주지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라마 5세 때 중국과의 무역을 하던 당시 중국 상인으로 부터 모아진 돈으로 만들어진 건물로, 내부 중국식으로 꾸며져 있다.

예전에 필자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1층 내부가 오픈이 되어 있어서 내부까지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안타깝게도 복구 수리 중으로 안으로는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 없다.



방파인 주변에는 별장처럼 생긴 집들이 즐비한데

과거 라마 5세 왕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부인들이 있었다고 한다. (정자왕 -_-;;;ㅋㅋㅋ)

150명이나 되는 부인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 중 애첩들은 방파인 궁전에 이 별장에서 지내게 했고,

나머지 부인들은 방콕의 위만맥 궁전에서 지냈다고 전해진다.

이 방파인 여름 별궁안에 애첩들의 집들은 직접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으며,

내부에는 그 시대의 가구와 생활 모습들을 직접 볼 수 있다.

물론 만지면은 안돼고 눈으로만 구경하기!



중간 중간에 비석들이 있는 곳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라마 5세왕의 부인이였던 사와팍 여왕과 그녀의 자녀 세명을 위한 비석으로

33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여왕과 같은 해 자녀 세명까지 함께 세상을 떠나버린 후

라마 5세왕이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추모석이라고 한다.



이 비석은 라마 5세왕의 첫번째 부인이였던 수난다 여왕과 카마본 공주의 무덤으로,

1880년 5월31일에 여왕과 공주가 배를 타던 중 전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를 비통해 하던 라마 5세왕은 년 후 성대한 장례식과 함께 이 비석을 세웠다고 한다.



이 전망대는 라마 5세가 만든 높이 30미터의 3층짜리 전망대로, 유럽스타일로 제작된 건물이며,

과거 야생코끼리와 방파인 마을을 바라보는 전망대로 사용됐다고 한다.

직접 올라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 곳에 올라가서 방파인의 멋진 뷰를 감상 할 수 있다.

이 건물 안으로 들어갈 때는 꼭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



가장 인상적인 곳인 인형다리!

이곳은 유럽에서 주문한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들이 다리 위의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는 브릿지로

라마 7세가 테 베레 강 다리를 모방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이랄까? 포토 포인트!



프라 티 낭 워로 파 피만이라고 불리우는 이 건물은 왕실 건축물로 사용되어 1872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과거 내부로 들어가서 안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들어갈 수 가 없다.

예전에 구경했던 필자의 경험으로 내부를 설명하자면, 유럽의 왕궁 스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라마 5세의 초상화와 왕가의 초상화로 벽면이 꾸며져 있었다.

고급 가구와 찻장, 인테리어 스타일도 서구 스타일로 꾸며져서 매우 인상적인 곳이 였달까??



이 건물은 왕가의 거주지로 식민지 스타일의 2층 건물로, 토지 수배자 사무실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재 내부에는 아유타야와 방파인의 고대 유물들로 박물관처럼 사용되고 있고 내부 촬영은 철저하게 금하고 있다.



정말 잘 꾸며진 방파인 여름 별장은 정말 모든 장소가 포토존인 만큼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달까?



방파인 여름 별장에서 나올때 작은 건물로 들어가서 나오게 되는데 각종 기념품과 시원한 음료를 판매하니

방파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에어컨이 나오는 공간이랄까나~



방파인 여름 별장을 다 구경한 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왓 니웨탐이라는 사원으로 향했다.

이 사원을 가려면 강을 건너야 하는데 이 강을 건널 때 타는 수동 케이블카가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였으니~



이거 정말 자동시스템이 아닌 수동 시스템의 케이블카!

건너편에 스님분이 열심이 작동을 시켜 움직이는 케이블카다!

흔들 흔들 스릴도 있고 멋진 경치는 여행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해준달까나?



이 왓 니웨탐 사원은 겉보기에는 성당 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절이다!

부처님을 모시는 절 말이다!

이곳은 라마 5세가 유럽 유학 당시에 서양의 건축양식에 매료되어 지은 사원으로

고딕 양식으로 제작되어 내부도 유럽의 성당 처럼 꾸며놨다.

태국 왕실 건축가로는 처음으로 임명된 이태리 건축가 조아킴 글라씨라는 건축가가 지은 건물이다.

작은 유럽의 마을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랄까?



내부도 들어가 볼수 있는데 신발을 벗고 선그라스 벗고, 모자 벗고~

우리 예의는 지켜야 하니까~~~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성당 같지 않은가?

예수님 대신 부처님이 안치되어 있고 대리석으로 꾸며진 내부에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로 꾸며진 색색의 창문도 인상적이다.

한켠에는 라마 5세의 왕좌가 있다.



불교 사원 답게 부처의 동상도 참 다양하게 많았다.



이곳은 라마 4세 왕의 아들인 프린스 담롱 라짜누합의 뼈를 모시는 장소라고 한다.



이 나무는 이 사원에서 유명한 나무라는데 파욤나무로 불리우며, 행복을 가져다 주는 나무라고 한다.



알차고 뜻깊었던 하루!

언제나 다른 나라를 여행 시 유적지 관람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태국 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방콕, 파타야를 많이 생각들 하게되는데

태국 역사의 도시인 아유타야로 뜻깊은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뜻깊은 태국 여행을 위하여~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