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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여행 ]/— 치앙마이 투어

[태국/치앙마이] 자유 렌트 투어 / 도이수텝, 왓우몽, No.39 Cafe, 반캉왓

안녕하세요~ 싸왓디캅!

태국의 핫한 지역인 치앙마이 렌트투어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ㅎㅎ

저는 현재 방콕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방콕과 다른 또다른 매력이 있는 지역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거든요.

현재 저는 이곳 치앙마이에 홀릭되어 있답니다... >ㅁ<

슬로우 라이프의 대표 지역이며

울창하고 탁트인 열대우림 과 자연이 조화로운 치앙마이!

게다가 방콕과는 다른 특유의 북부 음식까지 있는데

음.. 장점을 말하자면 너무 많아서.ㅎㅎㅎ

한달살기로 치앙마이 많이오시는거 다들 아시죠?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태국 북부의 느낌을 좋아하는데요.

그 중 이번에는 치앙마이 시티에서 멀지않은

도이수텝 사원과, 왓 우몽 사원, 그리고 No.39 카페와 반캉왓

이렇게 4곳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코스로는

왓 우몽 - No.39 cafe - 반캉왓 - 도이수텝 사원

이렇게 코스를 짜서 다녀왔어요.

이 코스가 좋았던게 위치도 가깝고 동선도 딱이였죠.ㅎㅎㅎ

치앙마이는 조인투어가 많아요.

보다 저렴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저희는 이번에 저희 일행과 함께 움직이고 싶어서

렌트 투어 (차량 + 기사님 10시간 렌트)

이용했어요. 전에도 이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이번 치앙마이 여행에서

저와는 뗄레야 뗄 수 없었던 서비스 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여행은 저희 일행과 온전히 함께 추억을 쌓고 싶었거든요.

(참고로 가이드 없습니다~~ 참고!)

 

 

 

저희가 이번에는 일행이 저 포함해서 6명 이였어요.

그래서 승합차가 배정됐어요~

차량도 깨끗했고 기사님도 재치있으신 분이셨는데

영어 짱!ㅎㅎㅎㅎ

저희 일정은 현지 담당자에게 미리 말했기 때문에

기사님께서 영어로 여기여기 맞지? 하고 물어보시고는

바로 출~~발~~!

1. 왓 우몽 (Wat Umong)

 

우리의 첫 여행 스팟 왓 우몽.

왓 은 '사원', 우몽 은 '동굴' 말그대로 동굴 사원이라는 태국어 예요~

태국에 오신다면 금빛으로 장식되어진 화려한 사원들을 보실텐데요.

이곳은 그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는 점!

 

치앙마이 란나왕국을 개국한 멩라이 왕이 스님 거주용으로 건립한 사원인데

그후 터널이 건축되고 현재의 왓우몽이 되었다고 합니다.

숲속에 고요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숲속의 사원이라고 불린다는데

조용하고 산림욕하는 느낌도 나고 그랬습니다.

입장료는 20바트 였는데 왓 우몽 앞에 작은 박스로 자발적으로 내야하는곳이였어요.

(참고로 저는 태국어로 물어봤는데 외국인이 태국인써서 기특하다고 그냥 들어가라고 해주셨음.ㅋㅋㅋ)

입구앞에 QR코드로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펫말이 있는데

딱 핸드폰 카메라로 대면 나옵니다.ㅎㅎ~

구글 번역으로 하셔서 어느정도 사원 스토리를 알아보면 좋겠죠?

외벽 틈에 자리잡고 자라나는 풀이 이 사원을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입구는 3곳인데 다 연결되어 있어서 아무곳이나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만 신발은 벗고! 복장은 단정히!

(사원은 기본적으로 나시나 반바지, 찢어진 청바지는 출입제한이 있습니다.

사전에 출입제한이 되지 않도록 복장 준수!)

 

살짝 좁고 어두운 통로를 지나면 불상들이 각각 놓여있습니다.

경건하게 기도하시는 태국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각자 염원하는 무언가를 놓고 기도를 하겠죠?

 

불상에는 반짝 반짝 빛나는 금박이 있는데

돈이나 꽃을 놓거나 금박을 붙이시더라구요. 얼굴에 금박이..

떼어가시면 안됍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하시러 다녀간지라 향내가 가득했어요.

참고로 이 입구에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건질수 있어요!

내 지인이 만들어준 나의 인스타 사진.ㅎㅎㅎㅎ

태국분들도 여기서 역광으로 사진 많이 찍으셔서 저도 따라 해봤어요.ㅎㅎ

 

사원 뒤편에는 큰 체디가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른 디자인을 보게되서 신기했습니다.

 

 

2. 넘버 39 카페 (No.39 Cafe)

배가 고프고 더웠던지라 음료도 마시고 요기도 채우려고 온 넘버 39 카페

인스타에서 엄청 핫 해서 꼭꼭 와보고 싶었어요. >ㅁ<

 

일단 음료와 음식을 주문하려고 들어왔어요.

밖에서도 드실수 있고 더우면 실내도 있는데

실내에도 우리와 같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북적.ㅎㅎ

일단 각자 먹고싶은 음식과 음료를 시킴.

가격은 상단 메뉴 보시면 참고가 되실거예요.

보통 음료는 70바트 선이였고 햄버거는 150 바트 그리고 추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저는 키위소다를 시켰는데..

하.. 마싰써... 진정한 키위의 맛을 생각한다면 오산 ㅋㅋㅋㅋ

하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타이 티와 마차 라떼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내 키위소다가 내 입맛에는 갑!ㅋㅋㅋㅋ

 

그리고 주문한 햄버거~~

주문하면 영수증을 들고 햄버거 만드는 곳에서 찾아가야해요. 보통 1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세요.(패티를 바로 구워줘서 그런거같아요.)

크기는 크지는 않은데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나의 배고픔이 한몫 한걸까...ㅋㅋㅋㅋ)

감자튀김도 바로 튀긴걸로 나와서 더 그렇게 느낀거 같음.

메뉴는 단품이길래 감자튀김을 추가로 주문하려고 했었거든요.근데 단품도 조금씩 나온다고 종업원이 설명해줘서 패스했어요.

옆에 양파랑 토마토, 상추랑해서 샐러드도 조그만하게 나와요.

나의 러블리 키위소다랑 먹으니까 이곳은 헤~~~븐

 

실내에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막 찍을 수 없었지만///

나름 갬성이 뿜뿜한 소품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분위기 있다고 느껴졌어요.

하지만 전 날씨가 덥더라도 밖에 나가서 구경하고 싶어서 밖에 다시 자리를 잡았답니다.

 

저기 올라가서 사진 많이들 찍으시는데

사람들이 무언의 약속처럼 한분이 올라가서 찍고 내려오면 또 한분이 기다렸다가 올라가서 찍고 하세요.

나름의 눈치(?)작전이 필요함.ㅋㅋㅋ

태국분들은 정말 대단한게 다들 모델 뺨침~ 왜이리 사진들을 잘찍고 포즈도 잘취하는거입니까?

알려주십쇼.... ( __ )

 

밖에는 큰 선풍기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선풍이 앞에서 자리잡고 음료를 마시면서

일행들과 수다떨었어요.ㅎㅎ

치앙마이에서 느끼는 점은

정말 각자만의 개성을 가진 카페들이 많은데

가격은 생각만큼 저렴하진 않아요.

인기가 많은곳은 진짜 음료와 디저트 가격이 한국 가격만큼 비싸다는점.

물론 이곳은 70바트니까 한.. 3천원 정도? 가격이라서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참고하시길!

 

3. 반캉왓 (Baan Kang Wat)

반캉왓은 카페에서 그리 멀지 않아요. 기사님께서 앞에 세워주셔서 우리는 바로 입구샷 하고 들어갔어요.ㅎㅎ

이곳을 예술가 마을이라고도 불려서 기대기대!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가득한 곳!

 

츄로스 가게인데 바로 반죽을 즉석에서 튀겨주길래 한개 구매해서 먹어봤어요~

엄청~ 뜨겁다는.ㅎㅎㅎㅎ 하지만 갓튀겨서 그런가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핸드메이드 제품이 다양하게 있어요.

에코백이나 옷, 장신구, 반다나, 그릇등등

가격은 핸드메이드라서 야시장에서 사는것보다 가격대가 좀더 있어요.

하지만 예술가들이 작업하셔서 그런가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것들이 많았다는. -_+

 

카페 갔다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목마른 우리들은

우물을 찾듯 카페를 찾아 음료 주문~

(사실은 스파클링 패션 프루츠를 먹고싶었어요.ㅎㅎㅎ)

다른 일행은 딴곳에서 구경중~ 우리는 각개전투중임.ㅋㅋ

 

약간 작은 도서관? 같은 테마로 되어있었는데

한국어 책이 보여서 방가웠어요.ㅎㅎ

 

패션 프루츠 왜이리 맛있는 겁니꽈...ㅠㅠㅎㅎㅎ

씹는 재미와 상콤달콤한 맛이 딱 저의 스톼일이였습니다 ㅎㅎ

게다가 이건 동남아에서만 느낄수 있는 뤼얼 패션 프루츠.ㅎㅎ

이렇게 음료 호로록하고 지인들 옷이랑 그릇(그릇욕심있는 나의 친구)

구매하고 마지막 장소인 도이수텝으로 향했습니다!

 

 

4. 도이수텝 (Doi Suthep)

반캉왓에서 나왔을때 기사님을 못찾아서 잠시 당황 했었는데

하.지.만 카카오톡으로 말씀드리니까 바로 기사님이 입구 앞까지 와주셨어요. ㅋㅋ

아저씨께서 영어로 많이 기다렸냐고

여기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거기있다가 나왔다고 그러셔서

저희는 잇츠 오케이를 연발.ㅋㅋㅋㅋㅋ

카카오톡으로 치앙마이 한국인 담당자랑 연결되어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던 상황에도 바로 해결될수 있어서 좋았어요.

암튼 우리는 마지막 여정인 도이수텝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이수텝을 가는 길은 강원도 산 올라가는것처럼 꾸불꾸불 계속 올라갑니다.

귀가 살짤 멍멍해지기도해요.ㅎㅎ

가고있는중에 아저씨께서 잠시 세워주시더니

여기가 도이수텝가는 중간위치 지점인데

이곳에도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뷰 포인트가 있다고

여기서 사진찍어도 좋다고 세워줄까? 하셔서

넵!하고 잠시 세워서 사진찍었어요.ㅎㅎ

사진은 제대로 안나왔지만 탁트인 기분과함께 도시가 내려다 보여서 좋았어요~

도이수텝으로 올라가면 더더욱 잘 보이겠죠?ㅎㅎ

 

그렇게해서 도착한 도이수텝 입구에서 맞이해준 댕댕이들

너의 눈썹은 멋있구나.ㅎㅎ

(알고봤더니 이곳 유명 강아지였습니다.)

도이수텝 입장료가있어요~ 입장료 내셔야 하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유료 케이블 카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케이블카로 올라가시고 계단으로 내려오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ㅋㅋ

암튼 입장료 지불과 케이블카 이용료를 내고 올라갔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사원인 도이수텝

정확하게는 왓 프라탓 도이 수텝이라고 불리는데

왕실지정 사원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이곳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사원은 항상 경건한 장소이기 때문에 복장제한이 있으니 꼭 사전에 체크!

더워서 반바지 포기를 못하시겠다면 스카프를 항상 준비해주세요.

딱 두르고 들어가면 됩니다.ㅎㅎㅎ

 

본당에 들어가기전에 뷰포인트를 들려주었습니다.

구름이 지나가는 자리와 해가 비치는 자리가 확연해서

더더욱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갑자기 내리는 비~ 역시 태국 우기였음..ㅎㅎㅎ

잠시 반짝이게 오는비에 몸을 피하다가 10분? 후에 그쳤어요.

우리는 잠시 담소로 호랑이가 장가가나~ 여우가 시집가나? 이러면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요렇게 이쁜 무지개를 보았지요~~~~

비가온 후에 무지개가 점점 선명해져서 이쁘게 걸쳐있는 놈을 건졌습니다~ㅎㅎ

다들 이쁘다고 뷰티풀 뷰티불 외치며 사진을 찍었어요~

 

그렇게 뷰포인트에서 전경을 감상하고 물론! 사진도 찍고

본당으로 들어갔습니다.(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슬리퍼를 신었기때문에 양말이 필요없어서 그냥 벗고 들어갔어요.

 

이 안에 부처림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불경을 읽고 기도드리는 태국사람들과 신도들의 의식이 엄숙하고 진지했어요.

각자 다들 연꽃을 들고 탑을 돌면서 기도를 드리더라구요.

 

 

돈을 드려 탐분을 해서 소원을 빌거나

숫자가 쓰여진 나무 스틱 통을 흔들어 나오는 숫자로 점을 치는 것들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아니면 종을 쳐서 염원하던가 하는 부처님이 계신 영엄한 곳이라서 그런지 이런 소원을 비는 의식들이 많았어요.

한쪽에는 요일별로 스님 동상들이 있는데

본인이 태어난 요일에 돈을 넣는거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7개의 부처님 동상에 돈을 다 넣으시는 분들도 있어요.

보다 강력한 소원을 위해서?ㅎㅎㅎ

 

저도 점을 쳐봤는데 나온 스틱 숫자를 따라서 옆에 비치된 종이를 가져가면 되서 숫자 6이 똭 나와서 종리를 뽑아서 읽어보았습니다.

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어서 영어로 뜻을 알 수 있었어요.

결국 난 럭키걸.ㅋㅋㅋ 아픈것도 나을거고 해결될거라고 평점심을 유지하라니.

알겠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계단을 내려오며 모든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는 개인적으로 시간을 딱딱 맞춰서 움직여야하는 투어가 아니고

내가 한곳을 진지하게 보거나 혹은 좀 빨리 움직이고 싶었던 상황에 구애받지 않았던

렌트 투어가 너무 편했습니다.

기사님께서 천천히 구경하고 편하게 시간보냈다가 다음지역을 가고싶을때 말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말에 제 마음도 편해지고 편하게 여행을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기사님께도 너무 감사해서 팁 드림!

(감사합니다 인짠 아저씨 ㅎㅎㅎ)

저희처럼 일행끼리 자유롭게 치앙마이 원하는곳을 다니고 싶으시다면

렌트 투어 추천드려요!

태국 치앙마이에 현지 한국인 담당자님이 계셔서

원하는 투어 코스말씀해 주시면 기사님하고 연결해주세요^^

( 카카오톡 : thai1234 )

그럼 저의 치앙마이 중앙부 도이수텝 루트 여정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치앙마이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