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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맛집탐방 ]/— 기타지역 맛집

[태국 / 아유타야] 태국 전통 디저트 맛집 '반 카오 놈' 후기

아유타야에 현지인들에게 핫한 디저트 카페가 있다고 하는데

난 캐치하지 못했지?!

내가 딴 지방을 돌아다니는 동안 너무 소홀했다...ㅠㅠ

그래서 이번에 잽싸게 다녀온 후기를 풀어봅니다~~

반 카오 놈 (Baan Khao Nhom)

여기가 다른 카페와는 다르게

태국 전통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왕지사 태국오고 역사적 성지 아유타야에 왔으면

그나라 문화와 음식을 느껴보는게 좋지 않겠습니까?ㅎㅎ

 

외관은 아담해 보여서 앉을 자리나 있을까 걱정이..

그래도 초록초록 디자인으로 눈이 시원합니다.

 

사진에도 한개한개 다 못담을 만큼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태국어와 영어로 써있어요. 물론 가격도 친절히~

저는 태국 디저트 좋아해요

코코넛 밀크 베이스로 달달하고 맛있어서

내가 못먹는 다양한 것들을 맛볼 상황에 한껏 들떠버린..>ㅁ<

카페가 좁지만 깊게 설계되어 있어서 안쪽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이날 갔을때도 외국인 전~혀 안보이고 오직 우리만 한국인.

서양인들도 없음. 전부 현지인이였어요.

저를 데려다준 현지 기사님이 이 카페가 현지인들한테 핫플레이스라고 하네요. +_+

여행을 갈때는 이런 로컬들이 인정한곳을 와줘야 합니다... 암요 암요.

원하는 디저트는 바구니에 담아서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한개한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막상 가니까 어버버버..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놈 솟 싸이랑 카놈 머깽 + 다른일행이 먹고싶어했던 디저트 하나

이렇게 총 3개 가격은 91바트~

참고로 제가 주문한 카놈 솟 싸이랑 카놈 머깽은

어떤 분들이 드셔도 맛있게 드실수 있을겁니다. 제가 보장!!

>ㅁ<

화장실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고 깨끗해요.

진짜 태국은 카페하나는 정말 잘만드는거 같습니다.

내가 디저트에 정신이 팔려버린 사이에 일행이 주문한 음료 2개..

나도 내가 픽하고 싶은 음료가 있다규요.. 라고 하기엔..

뭐여.. 음료가 이뻐...

색이 파~~~~~~~래

파~~란데 맛은 엄지척!!! 왜이리 맛있어..ㅠㅠ

위에 안찬 꽃이 올라가서 더 색도 이쁘고 귀여움.

일행의 메뉴 픽 센스에 감사 ( __ )

 

 

 

돌려~ 돌려~~ 향이 충분히 녹아들때까지 돌려~~

저 기다린 스틱이 꽂혀있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봤더니 시나몬 스틱이였습니다. 계피지요!

저걸로 저은 후에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은은한 계피향에 부드러운 우유맛과 커피가 환상이였어요!

다른 음료는 맛보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다른 디저트와 음료도 맛보러 다시 와야겠어요.

어차피 아유타야는 나의 구역이니께.. -_+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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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국 전통 디저트를 보통 로컬 시장이나 가끔씩

여는 플리마켓에서 사먹었었어요.

근데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아유타야 역사 유적지에서 먹는 전통 디저트니까 더 느낌이 달랐어요.

이것저것 맛보고 하니까 여러개 궁금하신거 골라골라 드셔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Baan Kao Nhom

Pratu Chai Sub-district, Phra Nakhon Si Ayutthaya District, Phra Nakhon Si Ayutthaya 13000 태국